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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묵상(20241206): 이사야 9:7, 11:1-5, 마태복음 1:1-6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Dec 5, 2024
  • 1 min read

[묵상]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


정말 오래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이 타락한 후,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시기로 계획하셨습니다. 이 구원의 계획은 아브라함, 유다, 다윗을 거쳐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기원전 약 2000년에 살았고, 다윗은 그로부터 약 천 년 후의 인물입니다. 성경에서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날 것이라"(이사야 11:1)고 말씀하신 것은 다윗의 가문을 통해 예수님이 태어나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마침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렛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목수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태어나셨습니다. 태어나셨을 때 누울 곳이 없어 베들레헴의 마굿간에 마련된 천한 말구유에 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화려하거나 존경받을 만한 가문, 학력, 재물을 가진 배경에서 오신 분이 아니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 그분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그분이 가진 외적인 배경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연약한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분의 사랑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태복음 16:26)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눈에 나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우리가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누구든지 공의와 정직, 그리고 성실한 마음으로 대하며(이사야 11:4-5), 그들의 외적인 배경보다 그들이 영원한 구원을 받았는가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타인에게 사랑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매일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길 기도합니다.


  • 내일 묵상 말씀 - 이사야 7:14, 마태복음 1:18, 누가복음 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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