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차매 오신 예수님
하나님은 당신의 '때'에 당신의 일을 이루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권한이자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그래, 바로 이 때다'(갈 4:4,"때가 차매")라고 생각하셨을 때,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게 하셨고, 예수님을 십자가 위에서 죽게 하셔서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는 길을 보이셨고, 우리를 딸과 아들도 입양하셔서 아버지라 불리기를 좋아하십니다.(갈라디아서 4:4-5).
지혜자는 우리가 만나는 여러 때를 이야기합니다. "범사(모든 일)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모든 일)가 다 때가 있나니..."라고 운을 띄우고는 여러 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전도서 3:1-9) 이런 때를 지나며 우리에게는 기쁜 추억도, 아픈 추억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기억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는 말씀을 통해 모든 것에 우리가 다 깨닫지 못하고, 후일에 깨닫게 될 어떤 의미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전도서 3:11) 아름다워 보이지 않은 사건 안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어떤 뜻이 있음을 믿고 견디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믿음일 것입니다.
우리가 향하는 곳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도착하게 될 '하나님의 존재가 충만한 그 영원한 세계'입니다.(전도서 3:11) 그래서 지금 순간이 어렵고 잔혹해도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전도서의 지혜자가 말한 어떤 때를 지나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장 내 일에 개입하여 해결하지 않아 섭섭하기도 하고, 언제 끝날지 몰라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어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딸과 아들이 되었습니다. 이 보다 더 든든한 삶의 의지는 없습니다.(갈라디아서 4:5)
'때가 차매'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적절한 때'에 개입하시고, 해결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지나는 어떤 때든지 그 안에서 '삶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멋짐'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시작과 끝)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신 것이 복입니다.(전도서 3:11) 우리가 알지 못하기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과 함께 영원을 향해 걷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혼자가 아니라, 새사랑교회 교우들과 함께 걷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때'를 신뢰하며 살기를 바라십니다.
월요일 묵상 말씀 - 미가 5:2, 마태복음 2:1, 누가복음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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