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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2024): 열왕기상 15장 23-24절

HYUK CHOI

[읽기]


[묵상]

방황과 평안


15장에는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네 명의 왕들이 등장합니다. 유다의 아비샴과 아사, 이스라엘의 나답과 바아사입니다. 아사를 제외하고 세 명은 하나님이 보실 때 악을 행한 왕이라고 말합니다.(3, 26, 34절) 아사는 일평생 하나님 앞에 온전했다고 말합니다.(14절)


아사의 믿음과 삶에 연약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14절 '산당', 18절 '뇌물' 등) 그런데도 하나님은 아사를 온전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아사가 '일평생' 동안 '지속적이고 진심어린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사는 '꾸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삶이 환경과 감정에 흔들릴 때 적지 않습니다. 재정, 건강, 관계, 가정 등의 변하는 환경이 하나님을 불신하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일희일비하는 우리의 감정이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곤두박질치게 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꾸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셨습니다. '변하지 않는' 약속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변하는' 환경과 '일희일비하는' 감정에 따라 하나님을 대할 때가 있습니다. 변하는 것들에 내 인생을 맡기면 '방황'하지만, 변하지 않는 약속에 내 인생을 맡기면 '평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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