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멈추지 말아야 할 기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15절에서 사도들이 “성령 받기를 기도했다”는 사실입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빌립 집사로부터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듣고 믿음으로 침례를 받았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12, 14절).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15절). 이는 성령의 임재(‘함께 하심’)가 한 사람이 구원받은 이후 신앙의 성장에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이 회복되고, 갱신되며, 참된 부흥을 경험하는 것은 오직 성령님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열심만으로는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없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시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이 우리의 믿음을 날마다 굳세게 해 달라는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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