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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20240514): 사도행전 10장 1-9, 44-48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May 14, 2024
  • 2 min read

[읽기]


[찬송]

새찬송가 184장 불길 같은 주 성령 (https://youtu.be/aO-lEdWpXoM?si=nxvv-xQgk1Kge8uZ)


[묵상]

하나님이 일하시는 두 가지 방식


오는 주일은 성령강림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기도하며 기다리는 자에게 성령님을 보내셔서 권능을 받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의 권능을 힘입는 자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행 1:8) 사도행전 2장에는 예수님이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 날에 성령님이 오신 사건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여 명의 사람들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을 말하였습니다.(행 2:4) 제자들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로마 군인인 고넬료와 사도 베드로가 등장합니다. 이 두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고넬료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2절) “하루는 제 구시쯤” 그가 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갔습니다.(9절)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은 그에게 이방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알려주셨습니다.(11-16, 28절) 기도를 했던 두 사람은 서로 만나게 되었고, 서로 기도와 믿음과 복음을 나눴습니다.


두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또한,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기도했던 사람이 만나고 말씀이 선포될 때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셨습니다.(44절) 그 결과로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였습니다.(46절) 방언(하늘의 언어)은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있는 증거이자, 하나님과 깊이 교제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성령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에게 집중하게 했고, 감사와 찬송을 말하게 했고, 하나님을 기뻐하게 했습니다. 이런 은혜를 계속 구하십시오.


신앙생활에 우리의 열정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지를 잘 아십니다. 그래서 돕는 분이신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을 통해 권능을 주시고 사람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십니다. 방언은 배워 하는 말이 아니고, 성령님이 말하게 해 주셔서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것도 죄와 욕망으로 가득찬 인간이 스스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서 일하시니, 무슨 일이든 기도를 먼저 하십시오.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서 일하시니,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님이 능력으로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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