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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새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https://youtu.be/nFOQRPCLD5Q?si=u-D-lkWdFoTtxBmd)
묵상
위기에서 부르는 찬송
바울은 바나바가 아닌 실라와 2차 선교여행을 떠났습니다. 원래 계획은 1차 선교에서 복음을 전했던 지역을 다시 방문하여 그곳의 형편을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행 15:36) 그러나, 성령님은 바울에게 밤에 환상을 보여주셔서 그들이 계획하지 않은 마게도냐 지방의 빌립보 시에 가게 하셨습니다.(6-12절) 바울과 일행은 성령님의 뜻에 주저하지 않고 복종하였습니다.(10절)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여 첫 결실로 루디아와 그의 가족을 얻었습니다.(15절)
그 이후에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선포하자 귀신이 즉시 나온 일이 일어났습니다.(16-18절) 바울과 실라는 그 여종의 주인들의 거짓 참소로 깊은 옥에 갇혔습니다.(23-24절) 이때 바울과 실라에게 희망이라고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감옥은 깊었고, 발은 차꼬에 든든하게 채워져 있었고, 파수꾼들은 겹겹이 감옥 문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헤어 나올 구멍이 없었습니다.
위기 가운데서 그들은 좌절하지도 동요하지도 않았습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들었습니다.(25절) 후에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빌립보서를 보낼 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한 말은 그의 경험에서 나온 말입니다.(빌 4:6-7)
우리가 어떤 믿음을 가졌는 지는 위기의 순간에 잘 드러납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갇히는 위기를 만났을 때 염려에 빠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모든 위기는 '기도와 간구'가 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감사하며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마음과 생각에 평강을 주셨다고 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송할 때 하나님은 놀라운 능력으로 응답하셨습니다.(26절) 우리의 믿음이 여기까지 이르기를 바라고 힘써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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