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사무엘상 17장 읽기 (https://youtu.be/0GVtOnwWXrw?si=jCBaBVQLgT3wziPE)
[묵상]
두려움을 이기는 힘
다윗과 골리앗이 등장합니다. 다윗은 목동이었고, 골리앗은 전쟁에서 잔뼈가 굵은 용사였습니다. 골리앗은 키가 '이 미터 팔 십'(여섯 규빗 한 뼘)이 넘는 거구였습니다.(4절) 사울과 이스라엘 군사들은 골리앗을 두려워하여 싸울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11절) 기가 죽어있던 이스라엘 군사들과 달리 다윗은 골리앗을 향한 분노를 느꼈습니다. 다윗의 외침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26절) 다윗은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두려움이 아닌 분노를 느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골리앗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염려와 걱정,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울과 이스라엘 군사들처럼 두려워하여 싸울 생각을 못하든지, 다윗처럼 분노를 느끼며 적극적으로 싸우려고 하든지 할 것입니다. 똑같은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하나님을 '살아계시는 하나님'으로 인정할 때 다윗처럼 할 것입니다. 다윗은 이 믿음으로 '이미' 승리를 경험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37절)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이 믿음이 두려운 감정을 이기는 힘이 됩니다. 이 믿음이 우리 안에 강한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 도전의식은 문제를 이길 강한 힘이 됩니다. 다윗은 목동으로서 자신이 사용하는 물매를 통해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양을 치며 자신이 하는 일에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칼이 아니라, 다윗이 갈고 닦은 물매 기술을 통해 골리앗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전문가가 될 때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런 '승리의 경험'을 쌓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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