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순례자의 감사
9월이 되면서 시원한 가을이 다가왔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을은 열매를 맺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번 가을, 믿음과 감사의 열매를 풍성히 맺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 가졌던 겸손하고 평온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교만과 오만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며, 자신의 영혼을 평온하게 합니다. 이 시편은 순례자의 감정과 자세를 나타내며, 우리가 이 땅에서 순례자로서 감사하며 살아가는 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겸손한 마음 (1절): 다윗은 자신의 교만한 마음과 오만한 눈, 그리고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하나님이 없는 상태에서는 감사와 기쁨이 부족하며, 삶이 팍팍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평안한 마음 (2절): 다윗은 자신의 영혼이 젖 뗀 아이처럼 평온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영혼이 평안함을 찾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교감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 (3절):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라고 권면합니다. 인생의 여러 것들이 떠나고 변할 때, 하나님만이 변하지 않으시며 영원히 우리의 의지처가 되어주십니다.
순례자로서 감사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겸손하게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평안을 찾으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길을 함께 가며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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