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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20240924): 열왕기상 14장 1-18절

HYUK CHOI

[읽기]


[묵상]

정결하고 든든하게 하는 하나님의 눈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우리의 연약함과 고통 또한 보고 계십니다. 여로보암의 아내가 아들의 병을 숨기려 했을 때도 하나님은 이미 그 가정의 고통을 알고 계셨습니다.(5절) 우리의 삶의 문제와 아픔 역시 하나님께는 감춰지지 않으며, 그분은 항상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눈은 감시하는 차가운 시선이 아닌, 사랑으로 우리를 보살피는 따뜻한 눈입니다. 우리의 연약과 부족을 아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우리의 고통을 아시고, 그 안에서도 위로를 주십니다. 우리가 혼자가 아니며, 그분의 사랑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분의 사랑을 더욱 깨닫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아픔과 불안을 맡기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진정한 평안을 누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특권입니다. 우리의 모든 고난과 고민을 하나님께 내려놓을 때, 그분은 우리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십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를 살펴보십시오. 무엇이 보이나요? 무엇을 버려야 할까요? 어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가요? 이 모든 것은 회개와 신뢰의 기도가 됩니다.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눈은 우리를 정결하게 하고, 우리 마음을 든든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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