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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20250117) | 요한복음 2장 1-11절

HYUK CHOI

[묵상]


하인들은 알더라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돌항아리 여섯에 물을 채웠습니다(6-7절).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께서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셨을 때, 마음속에 여러 가지 의문이 들었을 것입니다(8절).

‘이게 무슨 짓이지?’ ‘이러다 잘못하면 큰일 나는 거 아닌가?’

연회장은 포도주가 떨어져 안달이 나 있는데, 물을 갖다 주면 아마도 "너희들, 나를 놀리는 거냐?"며 호통을 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하인들은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물을 연회장에게 가져다주었을 때, 물은 포도주로 변했고, 연회장은 깜짝 놀라며 하객들은 다시 한 번 기쁨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순종이 만들어낸 놀라운 풍경이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귀 기울여야 할 부분은 바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라는 구절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이 이르시되', '예수님이 이르시되', '성령님이 이르시되'라는 말씀은 우리가 매우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그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순종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더욱 확실히 믿게 됩니다('그를 믿으니라',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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