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매일묵상(20250207): 누가복음 5장 1-11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Feb 7
  • 1 min read

[묵상]


이사야, 바울, 베드로의 고백


어느 날, 밤새도록 수고했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던 베드로.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다시 그물을 던졌을 때, 그는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그 순간, 기쁨보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리며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할수록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과 죄성을 깊이 깨닫고 더욱 겸손해집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을 본 후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라고 탄식했습니다(이사야 6:5, 화요일 묵상). 바울 또한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인정했습니다(고린도전서 15:10, 수요일 묵상).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일을 맡기실 때, 먼저 우리의 부족함을 깨닫게 하셔서 겸손하게 하십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는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교만에서 비롯되었기에,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겸손한지를 살펴보십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자신의 일을 맡기시고 그들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오늘, 이사야와 바울, 그리고 베드로의 고백을 우리의 입술에 담아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 내일 묵상 말씀 | 주일예배 찬송 가사

 
 
 

Recent Posts

See All
매일묵상(20250711): 누가복음 10장 25-37절

[묵상] 사랑은 설명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어느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오래전 아주 가난한 동네에서 전도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설명하지 않으시고, 보여주셨다는...

 
 
 
매일묵상(20250708): 아모스 7장 7-17절

[묵상] 하나님의 다림줄 앞에 서다 다림줄은 건축할 때 벽이 수직으로 곧게 세워졌는지를 확인하는 도구입니다. 줄 끝에 무거운 추를 달아 정확한 수직을 측정합니다. 즉, 기준을 바르게 세우고, 그 기준에 맞는지를 판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은...

 
 
 
매일묵상(20250707): 예레미야애가 3장 19-24절

[묵상] 새 사랑의 힘 아침에 눈을 뜰 때, 나는 무엇을 먼저 떠올리는가? 어제의 상처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인가? 기억은 훈련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무심코 떠오르는 아픈 기억에 사로잡혀 하루를 무겁게 시작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Commenti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