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
승천하신 예수님이 맨 먼저 하신 일이 ‘성령님'을 제자들에게 보내주신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시간, 지식, 재물, 경험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성령님이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도와주셔야 가능합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사람들은 성령님이 오셔서 자신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성령님은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하는 곳'에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은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이제 믿음을 가진 우리 안에 거주하십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을 연약하게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돈 부족, 건강 약화, 많은 일, 가족 불화, 세상 쾌락, 힘든 육아, 관계 파괴 등으로 우리의 마음이 지칩니다. 분명 나에게 예수 믿는 믿음이 있는데, 영적으로 자주 지치고, 마음이 우울하고 힘이 없어집니다.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사람인가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신 이유는 그들의 연약함을 도우시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정을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기 위해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가 간절히 구하면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고, 우리 영혼을 강건하게 하며, 우리 삶에 응답과 희망을 주십니다.
내일 묵상 말씀 | 예레미야 17장 5-10절 (구약 107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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