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겨와 나무
복 있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시는 것들을 버리는 사람입니다. 악한 꾀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삶을 살아갑니다(1절).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자신도 알지 못한 사이에 악한 꾀를 따르고 죄인의 길을 걸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그러면서 잘 산다고 열심히 산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을 버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시작입니다. 처음에는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묵상을 하면 할수록 그것이 점점 더 분명하게 보입니다. 보이지 않으면 버릴 수 없지만, 보이면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뜻을 더 깊이 알게 되면 올바르게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묵상은 단순히 읽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을 깊이 나누고, 그분의 뜻대로 살기 위한 마음의 준비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그분의 은혜를 공급받을 때 신앙이 굳건해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묵상하지 않으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믿음이 쉽게 흔들리고 넘어집니다(4절).
내일 묵상 말씀 | 고린도전서 15장 12-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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