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복과 화
예수님은 '복(Blessed are you)'을 말씀하십니다(20-23절). '가난한 자, 지금 주린 자, 지금 우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가난한) 사람인지를 인정하고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배고프면 음식을 원하듯,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날마다 갈망하는(주린)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는 세상과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며 기도하는(우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진정한 배부름과 웃음을 주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누리는 참된 행복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화(Woe to you)'를 말씀하십니다(24-26절). '부요한 자, 지금 배부른 자, 지금 웃는 자'에게 화가 있다고 하십니다.
부요하고 배부르며 웃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이들이 하나님의 뜻에 대한 관심이 없고, 영혼 구원에 대한 갈망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에 만족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영혼의 기쁨과 앞서 언급한 행복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가짜 행복을 진짜 행복이라고 여기며 살아갑니다. 잠깐의 만족과 영원한 만족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이 없으니 의지하던 물질이 사라지면 공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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