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땅 끝 선교
바람과 불로 자신을 드러내신 성령님께서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사람들이 ‘다른 언어들로’ 말하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낸 것이 아니라, 실제 외국어로 말했습니다. 오순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모였던 적어도 15개 지역에서 온 유대인들은 각자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듣고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땅 끝까지 증인의 삶을 살도록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행 1:8, 마 28:19).
우리는 한 선교사님과 그분의 사역에 대해 들었습니다. 마치 점과 점이 연결되듯, 우리의 마음이 그 선교 현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선교사님은 난민과 이주 노동자들,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차세대 복음의 일꾼들을 세우는 일을 하십니다.
우리는 캐나다 토론토에 살면서도 ‘땅 끝 선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선교지의 기도 제목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님의 강한 능력이 그곳에 이전보다 더욱 임하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땅 끝 선교를 위해 애쓰는 교회와 성도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반드시 도우십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이유이기에 더욱 도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딤전 2:4). 이 일에 함께 하는 것이 우리가 구원의 은혜를 받은 이유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입니다.
내일 묵상 말씀 | 출애굽기 34장 29-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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