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예언, 환상, 꿈 그리고 성령님
우리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시는지를 계속해서 설교를 통해 듣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바람과 불과 같이 오셔서, 방언을 통해 땅끝까지 이르는 선교의 꿈을 주셨습니다(행 2:1-11). 베드로 사도는 열한 명의 사도와 함께 일어서서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며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을 설명합니다(17절).
자녀들은 예언을 합니다. 예언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세를 살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말세는 예수님의 승천 이후부터 재림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며, 주님의 재림은 언제든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재림의 날은 곧 심판의 날이며, 그날에는 구원의 기회가 더 이상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재림과 심판의 날이 오기 전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는 복음이 널리 선포되어 더 많은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젊은이들은 환상을 봅니다. 환상은 곧 비전(Vision), 하나님의 뜻입니다. 신자들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깨달을 때, 우리는 그분의 마음을 품고 도전하고 헌신하며 인내할 수 있습니다. 이 비전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나이 든 사람들은 꿈을 꿉니다. 우리의 가장 큰 꿈은 영광스러운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 꿈을 품은 사람은 끝까지 믿음을 지킵니다. 비록 육신은 약해져 이전처럼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할 수 있지만, 다음 세대에게 꿈을 전달하고 소망을 이야기하며,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돕기 위해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삶은 예언(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전파), 환상(그 마음에 헌신하고 도전하며 인내), 꿈(마지막 날을 바라보며 소망을 전하는 것) 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전하며,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고 도전하며, 끝까지 소망하고 인내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내일 묵상 말씀 | 누가복음 1장 1절 - 4장 13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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