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20250611): 시편 8편 1-9절
- HYUK CHOI
- Jun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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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나
목동 다윗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손가락으로 만드신 하늘과 하나님이 주신 달과 별들”을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3절). 그는 이렇게 크고 신기한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작고 보잘것없는 사람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작고 보잘것없는 자신도 기억하신다는 사실에 다윗은 더 놀랐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그냥 하찮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마음속에 소중한 사람이고,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4절). 세상이 말하는 기준이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 눈으로 볼 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매일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신다”는 진리를 믿을 때, 우리는 마음이 힘들고 흔들릴 때마다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시기 때문에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깍아내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신다고 믿기에,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귀하게 여기시는 것처럼, 나도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내일 묵상 말씀 | 로마서 5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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