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20250613): 요한복음 16장 12-15절
- HYUK CHOI
- Jun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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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성령님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쉽게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왜 이런 고난이 내게 찾아오는지, 왜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지, 왜 사랑하는 이들의 병은 좀처럼 낫지 않는지. 질문이 마음에 차곡차곡 쌓여 갈 때, 우리도 모르게 믿음이 흔들리곤 합니다.
바로 그때, 우리 곁에서 도우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무엇보다 예수님을 드러내시는 분입니다. 내 시선이 자꾸만 문제와 고통에 머무를 때, 성령님은 내 눈을 들어 올려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십자가, 부활의 진리를 다시금 내 영혼에 깊이 새겨 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님을 바라볼 때, 비록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어도 믿음으로 걸어갈 힘을 얻게 됩니다. 오늘 하루, 불안한 마음이 밀려올 때나 내 생각이 문제에 사로잡힐 때, 성령님께 도움을 구해 보세요. “성령님, 지금 제 마음이 흔들립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게 해주세요”라고 솔직하게 기도해 보세요.
말씀을 펴고, 잠시 눈을 감고, 예수님의 얼굴을 떠올리는 그 짧은 순간에도 성령님은 우리 마음을 다시 예수님께로 이끌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면 알 수록, 우리의 믿음은 더욱 깊어지고 삶은 평안함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내일 묵상 말씀 | 주일예배 찬송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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