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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20251208): 마태복음 3장 1-12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Dec 7, 2025
  • 1 min read

[묵상]


회개로 준비하는 길


지난 주일 우리는 “오늘이라도 예수님이 오실 수 있다는 마음으로 깨어 준비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듯, 시험을 준비하듯, 손님을 맞이하듯 주님의 오심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준비가 무엇인지 본문은 분명히 말합니다. '회개'입니다. 광야에 등장한 침례 요한은 화려한 곳이 아니라 의지할 것 없는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칩니다. 광야는 길을 잃고, 힘이 빠지고, 자기 자신을 숨길 수 없는 곳입니다. 회개는 우리를 바로 그 자리로 데려갑니다. 바쁘게 살아가던 걸음을 멈추고,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누구를 의지하며 살고 있는가”를 묻게 합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의 길을 정돈하시고, 예수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십니다.


그러나 회개는 말로 끝나지 않습니다. 침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말합니다. 회개는 형식이 아니라 삶이고, 고백이 아니라 방향의 변화입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살아온 것은 우리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지만, 예수님의 보혈로 덮으시고 끝까지 천국으로 인도하시려 합니다. 그래서 회개는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성령과 불로 우리를 새롭게 해 달라고 구하는 기도이며, 끊어야 할 죄를 끊고, 용서해야 할 사람을 용서하고, 다시 순종의 자리로 돌아오는 결단입니다. 완벽하려 애쓰기보다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 서는 것, 그것이 회개입니다. 예수님이 오늘 오신다면, 그분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회개라는 사랑의 준비로 우리의 한 주를 살아가길 바랍니다.


  • 내일 묵상 말씀 | 이사야 35장 1-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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