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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20251229): 히브리서 2장 18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Dec 29, 2025
  • 1 min read

Updated: Jan 1

[묵상]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한 해의 끝에 서면 누구나 비슷한 질문을 합니다. “나는 잘 살아온 걸까?” 계획대로 풀린 일도 있었지만, 뜻밖에 막힌 길과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이 고백은 결과가 좋았다는 말이 아니라, 어떤 순간에도 예수님이 함께 계셨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히브리서는 예수님을 우리를 영광으로 이끄시는 구원의 창시자라 부르며, 그분이 고난을 통과하셨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영광은 이 땅에서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품에 이르는 것이며, 그 길을 위해 예수님은 이미 앞서 울고, 흔들리고, 견뎌내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삶 한가운데로 들어와 시험을 받고 고난을 겪으신 분입니다. 외로움과 배신, 두려움과 눈물을 실제로 지나오셨기에 지금 흔들리는 우리를 이해하고 도우실 수 있습니다. 실패의 두려움과 상실의 공포,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도 그분은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한 해 동안 늘 믿음이 강하지도 않았고, 선택이 늘 옳기만 했던 것도 아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삶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혼자 버티지 않아도 된다는 믿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내년의 길은 여전히 알 수 없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나의 갈 길을 아시는 분이, 나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가신 분이 오늘도 내일도 나를 능히 도우시며 인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다시 걸어갈 수 있습니다.


  • 내일 묵상 말씀 | 예레미야 31장 7-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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