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20221201) - 이사야 9장 7절, 11장 1-5절; 마태복음 1장 1절, 6절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

아브라함에서 유다로 다윗으로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예언이 거대한 역사의 시간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다윗은 아브라함보다 약 천 년 후에 살았던 인물입니다. 다윗의 아버지는 이새입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난다는 것은 그 가계(Ancestry)를 통해 예수님이 태어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시골 나사렛의 목수인 요셉과 정혼한 시골 처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태어나셨습니다. 태어나셨을 때 누윌 곳이 없어 천한 말구유에 누이셨습니다. 화려하고 흠모할만한 집안, 학력, 재물 배경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 그분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그분이 이 세상에서 누렸던 외적인 배경 때문이 아닙니다. 연약한 나를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6:26) 나를 구원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눈에 내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을 알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사랑을 알게 될 때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누구에게든지 공의와 정직과 성실한 마음으로 대하고(이사야 11:4-5), 그들의 외적인 배경이 아니라 그들이 영원한 구원을 받았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 사랑을 본받아 그들을 사랑으로 대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과 사랑이 이런 모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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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절기를 보내면서 '대림절 묵상자료'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가 예수님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해 가기를 바랍니다. 매일 짧은 묵상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이 묵상내용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본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목회자를 통해서 말씀하시지만, 개인에게 직접 이야기하십니다. 아래의 순서를 참조하셔서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묵상 순서

1.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전에 '지혜와 계시의 성령님이 오늘 읽는 말씀을 잘 깨닫게 해 주십시오.'(엡 1:17)라는 짧은 기도를 합니다.

2. 당일의 성경말씀을 몇 번 읽습니다.

3. 하나님께서 묵상자의 눈과 마음을 머물게 하시는 말씀을 더 깊이 생각합니다.

4. 위의 말씀을 가지고 감사한 것, 필요한 것 등을 기도합니다.

5. 목회자가 올린 묵상내용을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