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선지자로 오신 예수님
여기 종이 하나가 있습니다. 아주 쉽게 찢어집니다. 우리 마음도 이만큼이나 약합니다. 이 종이를 다시 붙여도 자국은 남습니다. 우리 마음에 남은 상처 자국도 평생을 갑니다. 예수님이 길을 가다가 뜨거운 햇살을 피해 어느 우물가에 머물고 계실 때 만난 홀로 물을 길으러 나온 여인이 그랬습니다.(요한복음 4:25)
그녀는 메시야(=그리스도)를 기다렸습니다. 메시야(=구원자)가 오시면 모든 것을 알려주신다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그라"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녀가 기다리는 메시야가 자신이라고 말씀하십니다.(요한복음 4:26) 그녀가 가진 상처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치료되었습니다.(참조. 요한복음 4:28-29)
우물로 마실 물을 길으러 나온 여인은 예수님이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복음 4:14)라고 하신 말씀의 뜻을 알아차렸습니다. 우리가 가진 마음의 상처는 세상에서 얻는 일시적인 소유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마태복음 11:28) 예수님은 '선지자'로서 우리의 지혜로는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은 '구원자'로서 우리의 능력으로는 다다를 수 없는 하나님의 영원한 천국을 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향하도록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 안에서 안식할 때까지 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걸을 때도(신명기 8:15), 일순간 소유가 줄어 힘들 때도(요한복음 6:1-15), 온갖 마음의 상처로 힘들 때도(요한복음 4:25-26) 우리는 안식할 수 있습니다.*
대림절 절기를 보내면서 '대림절 묵상자료'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가 예수님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해 가기를 바랍니다. 매일 짧은 묵상 내용을 올립니다. 이 묵상내용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본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목회자를 통해서 말씀하시지만, 개인에게 직접 이야기하십니다. 아래의 순서를 참조하셔서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묵상 순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전에 '지혜와 계시의 성령님이 오늘 읽는 말씀을 잘 깨닫게 해 주십시오.'(엡 1:17)라는 짧은 기도를 합니다.
당일의 성경말씀을 몇 번 읽습니다.
하나님께서 묵상자의 눈과 마음을 머물게 하시는 말씀을 더 깊이 생각합니다.
위의 말씀을 가지고 감사한 것, 필요한 것 등을 기도합니다.
목회자가 올린 묵상내용을 읽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