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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K CHOI

묵상(20221210) - 시편 100편 1-5절, 히브리서 5장 5-6절, 6장 19-20절, 7장 1-17절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


성경에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제사에 대한 내용에 나옵니다. 제사를 관할하는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에 관한 여러 일들을 지휘했던 사람입니다. 어제는 예수님이 선지자로 오셨다고 했고, 오늘은 예수님을 대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히브리서 5:5)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과 다른 대제사장들과는 커다란 차이점이 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자신을 위한' 속죄제(하나님께 죄 용서를 구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히브리서 5:3) 예수님은 죄가 없으셔서 '자신을 위해' 속죄제를 바칠 필요가 없으셨습니다.(히브리서 4:15) 대제사장들은 '매년' 제물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죄 용서를 구했습니다..(히브리서 9:27) 예수님은 자기의 피로 '단번에' 하나님께 인류의 죄 용서를 구했습니다.(히브리서 9:12, 26, 10:10)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하나님께 '인간의 죄 용서를 구하는 제사'(속죄제)를 드릴 때 동물 대신 자신이 '제물'이 되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이 속죄제입니다. 인간이 가진 죄와 죽음은 예수님의 목숨으로 대신할 만큼 커서 인간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사도행전 4:12) 그래서 우리는 그분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시편 100:1-5)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부르심의 소망'을 주셨습니다.(에베소서 1:18) 이 소망은 우리 '영혼의 닻'입니다.(히브리서 6:19) 살면서 경험하는 어떤 폭풍우에도 깨어지지 않는 튼튼하고 견고한 영혼의 닻입니다. '닻'은 평소 잔잔할 때는 그 중요성을 알지 못하지만, 폭풍우가 칠 때는 닻이 배를 안전하게 지킵니다.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 '영혼의 닻'으로써, 우리 영혼을 지키십니다.


사람은 살다가 폭풍우를 만나면 어딘가에 닻을 내립니다. 자기를 안전하게 지켜줄 무엇인가를 의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여러분의 닻인가요? 예수님을 대신해서 다른 것들을 닻으로 삼고 있지는 않나요? 일시적인 것들은 소망이 될 수 없고, 영혼의 닻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그분, 영원한 생명을 유지하는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만이 우리 '영혼의 닻'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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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7장 1-17절은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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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순서

  1.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전에 '지혜와 계시의 성령님이 오늘 읽는 말씀을 잘 깨닫게 해 주십시오.'(엡 1:17)라는 짧은 기도를 합니다.

  2. 당일의 성경말씀을 몇 번 읽습니다.

  3. 하나님께서 묵상자의 눈과 마음을 머물게 하시는 말씀을 더 깊이 생각합니다.

  4. 위의 말씀을 가지고 감사한 것, 필요한 것 등을 기도합니다.

  5. 목회자가 올린 묵상내용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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