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HYUK CHOI

묵상(20221217) - 누가복음 1장 57-66절

침례 요한의 출생과 작명


엘리사벳이 출산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웃과 친족들이 나이 들어 아이를 낳은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찾아와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엘리사벳은 아이의 이름을, 친족에게 없는, 요한(John)이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남편 사가랴가 성전에서 천사의 예고를 듣고 벙어리가 된 후 집에 돌아와 아내 엘리사벳에게 성전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였던 것 같습니다.(누가복음 1:13)


천사가 사가랴에게 요한의 출생을 예고할 때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누가복음 1:7)는 것이 그들의 상황이었습니다. 요한의 출생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자신을 연약하다고 여기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자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순간에도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연약한 나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큰 일을 하실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자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내 생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쉽게 단정짓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끝까지 신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66절)


 

대림절 절기를 보내면서 '대림절 묵상자료'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가 예수님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해 가기를 바랍니다. 매일 짧은 묵상 내용을 올립니다. 이 묵상내용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본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목회자를 통해서 말씀하시지만, 개인에게 직접 이야기하십니다. 아래의 순서를 참조하셔서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묵상 순서

  1.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전에 '지혜와 계시의 성령님이 오늘 읽는 말씀을 잘 깨닫게 해 주십시오.'(엡 1:17)라는 짧은 기도를 합니다.

  2. 당일의 성경말씀을 몇 번 읽습니다.

  3. 하나님께서 묵상자의 눈과 마음을 머물게 하시는 말씀을 더 깊이 생각합니다.

  4. 위의 말씀을 가지고 감사한 것, 필요한 것 등을 기도합니다.

  5. 목회자가 올린 묵상내용을 읽습니다.

Recent Posts

See All

매일성경(20250116) | 고린도전서 12장 1-11절

[묵상] 은사와 직분과 사역의 목적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우리에게 은사와 직분과 사역을 주셨습니다(4-6절). 그 목적은 분명합니다. 공동의 유익을 위함이며(7절), 이는 곧 교회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매일묵상(20250115) | 시편 36편 1-12절

[묵상]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한 약속 '하나님은 안 계신다'는 생각이나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거나 경외하는 마음이 없기에, 하나님의 존재와 심판을 무시하며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아갑니다(1절). 그들은...

매일묵상(20250114) | 이사야 62장 1-5절

[묵상] 하나님이 지어주신 새 이름 우리가 태어났을 때 부모님이 우리에게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저의 이름은 ‘혁’(赫)인데, 이는 붉을 적(赤)이 겹쳐져 ‘밝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저는 이 이름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또한...

תגובות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