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K CHOI
묵상(20221222) - 마태복음 2장 1-12절
Updated: Dec 23, 2022
동방박사들로부터 경배를 받으신 예수님
동방에서 온 어떤 무리(동방박사들과 동행들)가 예루살렘을 방문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동쪽에서 '큰 별빛'을 따라 왔다고 말합니다.(2절) 그 별이 마지막으로 멈춘 곳은 베들레헴의 어느 집이었습니다.(9절) 그 별은 동방박사들에게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큰 별'은 우리에게 성탄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그런데 동방박사들은 엉뚱하게도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1절) 예루살렘으로 간 이유는 별빛이 인도하는 방향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길로 갔기 때문입니다. 왕이라면 '당연히' 왕국에서 태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2절) 예루살렘 근방에 와서 별빛의 인도를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대로 왕궁을 찾아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따르지 않을 때, 동방박사들의 경우처럼, 자기의 생각대로 길을 가다가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지를 깨닫게 됩니다. 아기 예수는 크고 화려한 왕궁에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별빛은 외지고 가난하고 외로운 한 집으로 동방박사들을 이끌었습니다. 이 별은 우리에게 성탄의 의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만난 후 자신들이 준비한 세 가지 예물(황금,유향,몰약) 드렸습니다.(11절) 자신들이 가진 것들 중에 소중한 것들을 드린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님을 이런 마음으로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별빛이 찾아간 외지고 가난하고 외로운 그 곳은 우리가 찾아가 우리의 것을 내어서 도울 그 곳입니다.
별빛의 인도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왕궁을 찾아간 동방박사들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세상의 흐름에 휘둘리게 됩니다. 크고 화려한 것은 좋아하게 되지만, 외지고 가난하고 외로운 곳을 등지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과 새사랑교회는 별빛이 알려준 성탄의 의미대로 살아가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대림절 절기를 보내면서 '대림절 묵상자료'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가 예수님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해 가기를 바랍니다. 매일 짧은 묵상 내용을 올립니다. 이 묵상내용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본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목회자를 통해서 말씀하시지만, 개인에게 직접 이야기하십니다. 아래의 순서를 참조하셔서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묵상 순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전에 '지혜와 계시의 성령님이 오늘 읽는 말씀을 잘 깨닫게 해 주십시오.'(엡 1:17)라는 짧은 기도를 합니다.
당일의 성경말씀을 몇 번 읽습니다.
하나님께서 묵상자의 눈과 마음을 머물게 하시는 말씀을 더 깊이 생각합니다.
위의 말씀을 가지고 감사한 것, 필요한 것 등을 기도합니다.
목회자가 올린 묵상내용을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