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도덕이 조화로운 사람
사도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도덕/윤리)를 가르칩니다. 도덕/윤리적으로 사는 것이 구원에 이르는 길을 아닙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죄의 형벌을 받으시고 구원자가 되셨다'는 것을 '믿는' 사람을 구원하십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은 도덕/윤리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성경에는 인간으로 살아야 할 도리, 곧 도덕과 윤리에 대한 가르침이 많이 나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12절만 해도 순결한 생활(1-8절), 형제자매에 대한 사랑(9-10절), 부지런한 생활(11-12절)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맨 아래의 쉬운 말로 번역된 '우리말성경'으로 읽어보시면 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도덕/윤리적으로 사는 것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뜻이자, 하나님에게 기쁨을 주는 행동입니다.(1절) 도덕/윤리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 마음에 넣어두신 '선함'입니다. 참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이 '선함'을 회복하는 중입니다. 많이 회복된 사람이 있고, 아직 적게 회복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회복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믿음이 먼저요, 도덕/윤리가 나중입니다. 이것은 믿음만 있으면 도덕/윤리는 무시해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먼저'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도덕/윤리에 어긋난 사람을 볼 때라도 믿음(하나님의 존재, 예수님의 구원, 천국의 소망 등)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그만큼 소중합니다.
새사랑교회에 소속된 형제자매 모두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구원에 감격하면서, 성경이 가르치는 도덕/윤리적인 삶을 살아가는 '믿음과 도덕이 조화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선함'의 회복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우리가 믿음과 도덕이 조화된 사람이 되도록 서로 격려하고, 기도하고, 모범이 되고, 환대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12절 (우리말성경 번역)
1. 마지막으로 형제들이여, 우리는 주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부탁하며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마땅히 어떻게 행할 것과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지에 대해 우리에게서 배운 대로 하십시오. 여러분이 행하고 있는 대로 더욱 풍성히 행하십시오.
2. 여러분은 우리가 주 예수를 통해 여러분에게 준 명령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순결한 생활: 3-8절]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여러분이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곧 음행을 멀리하고
4. 각기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를 취할 줄 알고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사람들처럼 욕정에 빠지지 말고
6. 이런 일로 자기 형제를 해하거나 기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이미 여러분에게 말하고 엄히 경고한 대로 주께서는 이 모든 행위에 대해 징벌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7.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부정한 삶을 위해서가 아니라 거룩한 삶을 위한 것입니다.
8. 그러므로 거룩함을 저버리는 사람은 사람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형제자매에 대한 사랑: 9-11절]
9. 이제 형제 사랑에 대해서는 여러분에게 더 이상 쓸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0. 그리고 여러분은 실제로 마케도니아 전역에 있는 모든 형제들에게 사랑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들이여, 우리가 여러분에게 권면하는 것은 여러분이 더욱 풍성히 행하고
[부지런한 생활: 11-12절]
11. 우리가 여러분에게 명한 것같이 조용한 삶을 살며 자신의 일을 행하며 여러분의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는 것입니다.
12. 이는 여러분이 외부 사람들에 대해 품위 있게 행동하고 또한 아무것도 궁핍함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Commentai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