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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20230206) - 창세기 7장 1-24절

HYUK CHOI

구원의 방주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홍수가 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6:3) 그리고 방주(Ark)를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방주는 길이가 약 135m, 넓이가 약 22.5m, 높이가 약 13.5m인 큰 배였습니다.


노아와 가족은 홍수가 날 것을 숨기고, 자신들만 살기위해서 비밀리에 방주를 만들어 홍수가 났을 때 자신들만 들어갔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노아와 가족이 방주를 만드는 것이 분주했지만, 거리를 돌아다니며 앞으로 올 홍수 심판에 대해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날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외치고 돌아 다녔을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겠다.' 앞으로 온 땅을 뒤덮는 홍수가 납니다. 방주로 오세요. 방주로 오세요.”(베드로전서 2:5)


노아와 가족만 방주에 들어간 것을 보면 이 외침이 그 당시 사람들에게 경고가 되지 못했습니다. 120년의 유예기간을 주시며 노아에게 심판과 구원을 외치게 하셨지만 사람들은 귀기울이지 않았습니다.(6:3 / 베드로후서 2:5) 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라고 말합니다. 죽음은 ‘개인의 종말’이고, 예수님의 재림하시면 ‘세상의 종말’이 옵니다. 악인은 영벌에, 의인은 영생에 들어갑니다.(마태복음 25:46)


종말 이후에는 예수님을 믿을 기회가 더 이상 없습니다. 예수님이 언제 오실 지는 우리가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이 땅에서 죽으면 더 이상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방주 안에 들어가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얻은 구원과 영생이 귀하고, 심판이 확실하기에, 우리는 노아와 가족처럼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원의 방주인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파해야 합니다.


방주 안에서 노아와 가족은 험청난 기세로 몰아치는 바람과 파도 때문에 금방이라도 방주가 뒤집이고 가라앉을까 걱정을 했을까요? 그들에게 불안함이 없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들은 방주 안에서 안전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곧, 구원의 방주가 '결과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믿고, 우리 안에 있는 모든 불안과 염려를 버려야 됩니다. 나무로 만든 배도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구원의 방주인 예수님 안에 들어와 영원한 구원을 얻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들의 귀가 열려 복음의 의미를 깨닫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구원은 영원한 생명과 안전을 보장함을 믿고, 내 안에 있는 불안과 염려를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하심을 구하십시오. 내 인생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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