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실패의 시간에
아브라함이 포로로 잡혀간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습니다.(16절) 그때 소돔왕 베라와 살렘왕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맞이합니다.(17-18절) 살렘왕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합니다.(19절)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십사고 빕니다.(19절) 소돔왕 베라는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자신에게 보내고 전리품은 아브라함이 모두 가지라고 합니다.(21절) 아브라함은 소돔왕 베라의 제안을 거절합니다.(23절) 단,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몫은 챙겨줍니다.(24절)
아브라함이 나의 힘, 나의 능력, 나의 판단으로 전쟁에서 이겼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살렘왕 멜기세덱이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20절)라고 했을 때, 아브라함은 그것을 인정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힘과 능력, 판단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성공의 시간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은 실패의 시간에도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성공의 시간에 자신을 내세우는 사람은 실패의 시간에 자기를 몹시 비하하고 다른 사람을 매우 비난합니다. 매순간 하나님을 기억하고 나를 도우심을 감사할 때 성공에서 자만하지 않고 실패에도 무너지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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