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바울 사도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도 의로운 사람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하시는데, 나는 의롭다고 자기의 의를 드러낼 수 없습니다. 나는 구원이 필요한 죄인입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려옵니다.(마태복음 9:13) 들려올 뿐 아니라, 마음에 울림이 됩니다. 이 말씀에서 진정한 소망을 발견합니다. 나는 구원이 필요한 죄인입니다.
나는 이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지라는 착각이 깨질 때 우리는 구원받아야 할 죄인임을 깨닫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말씀 앞에서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게 하심을 감사하길 바랍니다.
사순절은 이 구원의 감사와 감격을 가지고 세상의 이치와 관습이 아니라, 예수님이 보여주신 십자가에 드러난 사랑을 배우는 시간이자, 실천하는 시간입니다. 내가 '구원받은 죄인'임을 깨달을 때, 예수님의 사랑을 닮는 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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