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HYUK CHOI

묵상(20230221): 로마서 3장 10절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바울 사도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도 의로운 사람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하시는데, 나는 의롭다고 자기의 의를 드러낼 수 없습니다. 나는 구원이 필요한 죄인입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려옵니다.(마태복음 9:13) 들려올 뿐 아니라, 마음에 울림이 됩니다. 이 말씀에서 진정한 소망을 발견합니다. 나는 구원이 필요한 죄인입니다.


나는 이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지라는 착각이 깨질 때 우리는 구원받아야 할 죄인임을 깨닫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말씀 앞에서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게 하심을 감사하길 바랍니다.


사순절은 이 구원의 감사와 감격을 가지고 세상의 이치와 관습이 아니라, 예수님이 보여주신 십자가에 드러난 사랑을 배우는 시간이자, 실천하는 시간입니다. 내가 '구원받은 죄인'임을 깨달을 때, 예수님의 사랑을 닮는 자가 됩니다.

Recent Posts

See All

대림절묵상(20241203): 창세기 3:15, 갈라디아서 4:4-5

[묵상] 여인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직후,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소망을 약속하셨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세기 3:15). ' 여자의 후손 ' 은 곧...

대림절묵상(20241202): 시편 23편 3절

[묵상] 뒤집힌 양을 일으켜 길을 걷게 하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나아갈 자격조차 없는 우리를 하나님께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고...

매일묵상(20241129): 마태복음 6장 25-33절

[묵상] 나는 무엇을 중심으로 사는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염려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염려를 기도로 바꿀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