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
야곱의 아들들의 이야기가 열한 번째 아들 요셉이 꾼 꿈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요셉은 먼저 형제들의 곡식 단이 자신의 곡식 단에 절하는 꿈을 꿉니다.(7-8절) 얼마후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꿉니다.(9-11절) 요셉은 꿈들을 이야기함으로 형들의 미움을 샀고, 아버지의 꾸중을 들었지만, 야곱은 이 꿈을 마음에 간직했고, 요셉도 그러했을 것입니다.(11절)
이때의 요셉의 나이가 17살쯤 이었고, 노예로 팔려간 애굽(이집트)에서 30살에 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꾼 꿈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요셉이 마음에 품은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꿈을 잊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온 가족을 극심한 가뭄에서 살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형성하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민족을 이루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공동의 꿈'이 있습니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것입니다.(마태복음 28:19) 제자로 삼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게 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의 지도 아래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은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성령님의 능력을 주셔서 '예수님을 전하는 증인'이 되게 하십니다.(사도행전 1:8)
우리는 이 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모두가 요셉처럼 총리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사람을 살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많아지도록 하는'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우리를 통해 이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살아야 합니다. 성령님이 나에게 능력을 주셔서 지혜롭고 담대한 증인이 되도록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꿈을 이룹니다. 새사랑교회 가족들이 가진 꿈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들의 꿈이 예수님의 주신 공동의 꿈을 이루는 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관심과 재능과 성취를 통해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하나님의 지도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요셉과 같이 '꿈꾸는 자'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시나요? 자녀에게 어떤 꿈이 있나요? 어떤 관심과 재능과 성취가 있나요?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이 주신 '공동의 꿈'과 어떻게 연결이 되나요? 예수님이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사용하나요? 성령님의 권능이 나에게, 가족에게, 교우들에게 임하기를 기도하고 계신가요? 꿈꾸는 자가 묻고 답할 중요한 질문이자, 실천이며, 헌신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