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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K CHOI

묵상(20230516): 창세기 39장 1-23절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요셉의 삶 중에 어려운 시간입니다. 형들에게 팔려 종(노예)로 팔려갔고, 주인의 아내의 거짓된 말로 무고하게 감옥에 갇혔습니다.(1, 19-20절) 그때에 요셉의 상황을 설명하는 말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입니다.(2, 3, 21절) 요셉은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을 알고 믿었습니다. 고독과 고난의 시기를 지나는 요셉이 그 어려움을 이긴 힘이 '나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확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디발이 자기의 소유를 다 위탁한 것도, 간수장이 제반 업무를 다 맡긴 것도 성실하고 정직한 요셉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4, 23절) 요셉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보고 좌절하기 보다,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매일을 활기있게 살았습니다. 이 믿음이 상황을 급격하게 바꾼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믿음이 상황을 좋게 바꾸어 갔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하나님이 그의 삶을 형통하게' 하셨다고 인정합니다.(3, 23절)

예수님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마태복음 28:20) 이 약속을 믿었던 바울은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고백했습니다.(고린도후서 2:14) 요셉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예수님/성령님에 대한 믿음으로 그 상황을 성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견디고 이기는 것이 '신자의 형통'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과 보호를 자신의 삶에서 드러내는 것이 신자의 형통입니다. 때로는 풍족한 시간을, 때로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우리 인생은 올라갈 때가 있고 내려갈 때가 있습니다. '변하는 환경'이 우리 마음을 뒤흔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변하는 환경을 맞서야 합니다. 그래야 교만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습니다. 요셉처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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