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하며 견디며 끝까지
칠 년의 풍년이 그치고 바로의 꿈대로 온 세상에 극심한 가뭄이 시작됐습니다. 야곱이 사는 약속의 땅 가나안도 기근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기근을 통해 요셉에게 꿈으로 보여주셨던 당신의 계획을 실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야곱의 아들들을 통해 12지파로 된 이스라엘 백성을 만드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데도 극심한 가뭄과 같은 고난이 우리에게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이때 나에게 왜 이런 고난이 왔는지 이해되지 않아 깊은 좌절감을 느끼곤 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큰 그림'(계획)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그 고난의 시간을 견디며 지나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렇게까지 고백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 23:4)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가...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여호수아 1:8)
이 약속은 다윗과 여호수아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주셨습니다. 음침한 골짜기만 보고, 나의 문제만 보고,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못보는 일이 없도록, 매일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게 하실 것입니다.(욥기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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