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분을 보나 하나님은 전체를 보신다
요셉의 형들이 막내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이집트)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야곱은 베냐민을 데려가려는 열 명의 아들들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들이 애굽 총리에게 공연히 아우가 있다고 말하여 자신을 괴롭게 한다고 책망했습니다.(6절) 형들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야곱의 입장에서는 원망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5절)
감사하게도 야곱의 믿음이 다시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야곱은 이 어려운 상황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를 원한다는 바람으로 대응합니다.(14절)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하게 바라는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고백하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합니다. 어려운 상황 안에 자신들만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인정합니다.
나의 인생길에 반드시 하나님이 동행하십니다. 내 생각과 말을 하나님 앞에 펼쳐두고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결정하기 전에 기도로 하나님과 상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성경으로 나를 가르치실 때 어렵더라도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분을 보고 판단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전체를 보고 우리를 이끌어 가시기 때문입니다.(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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