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20230615): 출애굽기 10장 21-29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Jun 15, 2023
  • 1 min read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라 하신다


열 가지 재앙 중에 아홉째 재앙이 '흑암이 온 땅을 덮는 것'입니다.(21절) 이 흑암(어둠)은 '더듬을 만한 흑암'이고, '캄캄한 흑암'이었으며, '3일 동안' 온 땅을 덮었습니다.(21, 22절)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의 거주지에는 빛이 있었습니다.(23절) 애굽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땅에는 빛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열 가지 재앙은 애굽(이집트)인들이 신으로 섬겼던 열 가지 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기도 했습니다. 애굽인들이 섬겼던 태양신인 '아문-레'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해 흑암이 애굽 온 땅을 덮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고센 땅에는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있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참 빛"이라고 소개합니다.(요 1:9)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욕심과 정욕, 교만 등으로 어두워진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소망을 드러내는 빛이라고 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말합니다.(엡 5:8) 우리의 삶이 세상을 밝힙니다.

'평화의 기도'를 떠올리며 빛의 자녀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주심 때문입니다.'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지만, 이 어려운 것들을 구원자 예수님이 우리에게 부탁하셨습니다.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Recent Posts

See All
매일묵상(20260112): 마태복음 3장 13-17절

[묵상] 사랑받는 자 우리는 새해를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서로 사랑하려고 하면 쉽지 않다는 걸 금방 느끼게 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자주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지치고, 비교하게 되고, 스스로를 부족하게 느낄 때 사랑은 더 어려워집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

 
 
 
매일묵상(20260105): 요한복음 13장 34-35절

[묵상] 서로 사랑하라 오늘은 2026년의 첫 주일입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서로 이렇게 인사를 나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인사 속에는 참 많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덜 외롭고, 조금은 더 괜찮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새해가 되면 우리는 여러 결심을 합니다. 운동을 해보겠다고 다짐하고, 관계

 
 
 
매일묵상(20251229): 히브리서 2장 18절

[묵상]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한 해의 끝에 서면 누구나 비슷한 질문을 합니다. “나는 잘 살아온 걸까?” 계획대로 풀린 일도 있었지만, 뜻밖에 막힌 길과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이 고백은 결과가 좋았다는 말이 아니라, 어떤 순간에도 예수님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