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겨야 할 하나님의 십계명
우리 교회에서는 주일예배 중에 신앙고백을 합니다. 매월 첫 주에는 '십계명'을 고백합니다. 십계명은 구원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십계명은 구원 얻은 자가 기쁘게 따르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은 자주 읽고, 외우고, 묵상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 중 3-17절에 십계명이 나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요한복음 1:12) 십계명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 걸맞는 삶을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리라"고 하셨습니다.(요 14:15) 십계명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가 지킬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계명의 말씀을 더 깊이 다루셨습니다. 예를 들어,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언급하시면서 '형제를 미워하지 말 것'이라고 확장하여 말씀하셨습니다.(마 5:21-26) 십계명은 이처럼 신자의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살피게합니다. 신자의 삶은 이 땅에서 거룩해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기준으로 옳고 그름이 무엇인가를 알게 합니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 하신 것은 하지 않고, '하라' 하신 것을 하는 것이 선택의 기준입니다. 십계명의 전반부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고, 후반부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순서를 지키는 사랑을 할 때 행복과 기쁨이 옵니다.
십계명은 단순히 먼 옛날에 주어진 과거의 말씀이 아닙니다. 오늘날처럼 자기 의견대로 살아가는 시대에 삶의 기준이 되는 말씀입니다. 윤리가 혼탁해져가는 시대에 신자가 살아가야 할 원칙입니다. 오늘, 십계명을 소리내어 읽어 보십시오. 십계명은 마음에 새겨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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