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마음으로 드린 예물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소'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1절) '성소'는 광야를 이동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멈추는 곳에 세우는 조립할 수 있는 천막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성소를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8절)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지만 이스라엘 백성과 항상 함께 하신다는 상징으로서 성소를 만들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천막을 치고 멈추는 곳의 중앙에 성소를 세웠습니다. 그들이 성소를 볼 때마다 자신들과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였습니다.
성소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친 것을 사용하여 지었습니다.(2절) 바칠 때의 조건은 "기쁜 마음으로 내는" 것이었습니다.(2절) 우리는 예배를 드리며 '헌금'을 합니다. 때로는 '헌물'을 합니다. '헌금'은 교회에 내는 회비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헌금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과 영생이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쁜(감사한) 마음"으로 헌금/헌물을 합니다.
헌금은 감사를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헌금을 준비하면서, 헌금함에 넣으면서, 봉헌하면서, 나에게 구원과 영생을 주신 하나님께, 내가 살아갈 수 있도록 공급하시는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감사를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더 나아가 헌금은 하나님의 구원과 영생을 감사하며 예배하는 사람들을 만들기 위해 드리는 것입니다. 전도와 선교의 목적은 '구원의 복음을 전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로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구제의 목적은 '물질을 나누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로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드린 헌금은 '성소'를 짓듯 하나님을 예배하는 환경을 만듭니다. 예배 장소를 마련하고 유지하며, 예배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예배드리는 사람들과 음식을 먹는 등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사용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드린 재물을 전도와 선교, 구제에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을 '예배하는 사람들'로 만듭니다. 헌금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기쁜 마음으로' 드리며, 미리 준비하여 정성껏 드리고, 최선을 다해 드리며,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면서 헌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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