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정신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을 만들라고 하시면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말씀하셨습니다.(1-37절) 이전에 건축을 전공한 분이 성막의 구조가 최근에 건축계에서 발견한 '황금비율'에 맞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산에서 보인 양식대로" 만들어야 했습니다.(30절) 모세는 젊을 때 왕자로 애굽 왕궁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호화롭고 웅장한 더 멋진 공간을 만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곳은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모세가 할 일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성막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하는 것이 가장 큰 믿음이며, 우리의 사명임을 말합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이 아닌,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의 삶입니다.
광야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멈추는 곳의 가장 중앙에 성막을 세웠습니다. 우리에게도 '성막 정신'이 우리 삶의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성막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가든, 사업으로 출장을 가든,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어느 때든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가시고, 나와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을 우선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내 마음에 채워가야 하나님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어디에 있든 성막 정신, 곧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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