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열망보다 더 큰 하나님의 열망
이스라엘 백성은 매일 두 번의 번제를 사는 날 동안 드렸습니다. 번제는 제단에서 제물을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입니다. 번제는 제물 전체를 '온전히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번제를 드렸습니다.(39절) 하나님은 번제를 드리는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고 하십니다.(42절) 더 나아가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십니다.(45절)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구약시대에 드렸던 번제는 더 이상 드리지 않습니다. 주일예배, 매일묵상, 합심기도, 개인기도는 우리가 드리는 번제와 같습니다. 제물 전체를 '온전히' 드리듯, 우리를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리기 위해 '구별한' 주일예배, 매일묵상, 합심기도, 개인기도 등에서 더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망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고자 하시는 열망이 더 큼을 봅니다. 시간과 장소를 정하시고는 '우리, 꼭 여기서 만나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가 네게 말할 것이 있다. 나는 늘 너와 동행하고자 한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들을 최우선순위로 여기시기 바랍니다. '평생 선약'으로 만드십시오.
아침과 저녁에 묵상하며 기도할 때, 내 영혼이 하나님을 향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열정보다, 하나님이 더 큰 열정으로 나를 구원하셨고, 나를 만나고자 기다리고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할 때 장소와 사람이 거룩해진다고 하십니다.(43-44절) 주일예배를 드리는 예배당이, 매일묵상하는 나의 집이, 예배하고 기도하는 내가 더 거룩해져가니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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