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태도
하나님은 출애굽기 25-30장에서 '성막의 설계도'를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막을 만들 기술자로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선택하셨습니다.(2, 6절) 성막은 이동하면서 수없이 조립하고 분해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매우 정교하고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성막은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기 때문에 정교하고 아름다워야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태도'를 생각하게 합니다. 교회 안의 일은 ‘하나님의 일’이고, 교회 밖의 일은 ‘세상 일’이라고 구분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하나님과 그분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사람에 대해서는 '정직'하고, 일에 대해서는 '정교'할 것입니다. 쉬운 이익에 대한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릅니다.
우리에게 타고난 재능이나, 터득한 재능이나 노하우(know-how)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지금의 나의 재능만 의지하지 말고 계속해서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라고 하십니다. 이때 성령님께서 '지혜와 재능'을 더해주시며 도우십니다.(3절) 어떤 일을 하든지, 어떤 계획을 세우든지 이 믿음의 태도를 가지고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고, 쏟아지는 땀을 흘려야하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들도 있지만, 우리의 '삶'과 '일'은 하나님과 그분의 성품을 드러낸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며 일할 때, 일을 목적을 알게 되고, 더 창조적이고 더 활기차게 일해 갈 수 있습니다. 모두를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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