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20230714): 출애굽기 31장 1-11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Jul 14, 2023
  • 1 min read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태도


하나님은 출애굽기 25-30장에서 '성막의 설계도'를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막을 만들 기술자로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선택하셨습니다.(2, 6절) 성막은 이동하면서 수없이 조립하고 분해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매우 정교하고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성막은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기 때문에 정교하고 아름다워야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태도'를 생각하게 합니다. 교회 안의 일은 ‘하나님의 일’이고, 교회 밖의 일은 ‘세상 일’이라고 구분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하나님과 그분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사람에 대해서는 '정직'하고, 일에 대해서는 '정교'할 것입니다. 쉬운 이익에 대한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릅니다.


우리에게 타고난 재능이나, 터득한 재능이나 노하우(know-how)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지금의 나의 재능만 의지하지 말고 계속해서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라고 하십니다. 이때 성령님께서 '지혜와 재능'을 더해주시며 도우십니다.(3절) 어떤 일을 하든지, 어떤 계획을 세우든지 이 믿음의 태도를 가지고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고, 쏟아지는 땀을 흘려야하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들도 있지만, 우리의 '삶'과 '일'은 하나님과 그분의 성품을 드러낸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며 일할 때, 일을 목적을 알게 되고, 더 창조적이고 더 활기차게 일해 갈 수 있습니다. 모두를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Recent Posts

See All
매일묵상(20250707): 예레미야애가 3장 19-24절

[묵상] 새 사랑의 힘 아침에 눈을 뜰 때, 나는 무엇을 먼저 떠올리는가? 어제의 상처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인가? 기억은 훈련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무심코 떠오르는 아픈 기억에 사로잡혀 하루를 무겁게 시작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매일묵상(20250704): 누가복음 10장 1-11, 16-20절

[묵상] 하나님의 평안을 전하는 삶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 어떤 말을 먼저 건네야 할지 고민할 때 많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집에 평안이 있을지어다”(5절).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 마음 깊은...

 
 
 
매일묵상(20250703): 갈라디아서 6장 (1-6), 7-16절

[묵상] 우리의 유일한 자랑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은 구원의 역사가 고통과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 날입니다. 아침 9시에 시작된 그 고난은 오후 3시, 마지막 숨을 거두시기까지 여섯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 앞에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