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과 교회
성막은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상징이었고, 하나님의 거룩을 보여주는 상징이었습니다. 성막은 또한 하나님이 알려주신 방식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진 것을 드려 만들어졌습니다.(5절)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성막'을 지을 재료를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왔습니다.(21절)
교회는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곳이고, 하나님의 거룩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세상과 사람들의 희망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6:18)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신 곳이고, 하나님의 말씀과 방식대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교인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것을 드려 교회를 세우는 사람입니다. 성막을 지을 때 중요한 것은 '더 많은 예물, 더 많은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마음의 감동'이었습니다. 달리 말해, 하나님께서 이미 풍성하게 베푸신 은혜를 깨달은 마음입니다. 이럴 때 드린 것을 내세우며 교만하지 않게 되고, 겸손하게 자원하게 됩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풍성하게 베푸신 은혜를 깨달아 우리의 마음에 큰 감동이 유지되기를 기도합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깊이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나도 거룩한 삶을 살겠다는 열망이 더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방식대로 교회를 세워가기를 기도합니다.
교회는 교우들이 '함께' 만들어갑니다. 하나님의 임재, 거룩, 방식을 추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마음으로 자원하여 자신의 소유 중에서 헌금(헌물)하고,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사용하여 봉사합니다.(5, 31절) 하나님에게서 받는 것을 기뻐하는 것 이상으로, 드리는 것을 더 기뻐하며 교회를 세워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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