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할 때 머물러야 할 곳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입니다. 그래서 ‘오늘’이라는 시간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제사장은 ‘매일’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장이 성막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번제단’을 만납니다.
번제단은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는 제물을 태우고 피를 뿌리는 곳입니다. 번제단에 드려진 희생제물은 우리의 죄를 비겨 없애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이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입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감사’로 채워야 합니다.
제사장은 번제단을 지나 물두멍으로 갑니다. 물두멍은 정결을 위해 제사장이 손과 발을 씻는 기구입니다. 물이 귀한 광야에서 매번 물을 채운다는 것이 상당히 수고로운 일입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물로 나의 입과 손과 발을 씻듯이, 날마다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를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시나요? 번제단 앞에 머물러 보세요. 물두멍 앞에 머물러 보세요. 번제단을 지나고, 물두멍을 지나 삶의 현장으로 나아 가십시오. 우리의 발걸음이 매일 이 길 위에 있다면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채워지고, 우리의 삶은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모두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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