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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K CHOI

묵상(20230726): 출애굽기 39장 1-31절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다

신분을 나타내는 옷들이 있습니다. 군인은 군복을 입고, 판사는 법 가운을 입고, 의사는 흰 가운을 입습니다. 그 옷은 그 사람의 신분을 보여주고, 또한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지를 보여줍니다. 군복을 입은 군인에게는 나라를 지켜달라고 하고, 법 가운을 입은 판사에게는 공정하게 판결하라고 하고, 흰 가운을 입은 의사에게는 목숨을 살리라고 합니다.


제사장을 위하여 옷을 만들었습니다.(1-31절) 제사장은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입니다. 제사장의 옷(에봇, 흉패, 에봇 받침 겉옷, 관과 금패)을 입은 제사장에게는 백성들을 대신하는 중보자의 일을 맡기셨습니다. 제사장도 약점과 결함을 가진 사람이었고, 죽음을 따라야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은 옷으로 그를 제사장으로 구분하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고 말합니다.(갈 3:27)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옷’을 입고 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보여주고,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지’를 말해줍니다.


군인, 판사, 의사 등의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옷을 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바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먼저는 내가 그리스도인임이 말과 행동과 성품에서 분명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잘 보여주는 말씀이 ‘사랑장’이라고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입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예수님’으로 바꾸어 읽어보십시오.


그리고 ‘사랑’이라는 말 대신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읽으면 그 말씀의 의미가 더 느껴집니다. (자신의 이름을 넣어 천천히 읽어 보십시오.) 더불어 이러한 성품으로 가지고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은 다른 사람의 믿음과 고난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가족을 위해, 교우들을 위해, 지인들을 위해, 교회들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을 보니 예수님을 보는 것 같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우리는 정말 행복할 것입니다. 세상은 말로 설득되지 않고, 삶을 보고서 설득됩니다. 성령님이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도와주셔서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 - ‘사랑’ 대신 ‘예수님’과 ‘자신의 이름’을 넣어 읽어보세요.


0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0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0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0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0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0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0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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