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할 일
애굽(이집트)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에 머물렀습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성막을 만들었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십계명을 받았습니다.(13절)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은 약 1년정도의 시내산 생활을 마무리하고 가나안 땅을 향해 전진하기 시작했습니다.(13절)
시내산을 떠나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처음 도착한 곳이 '바란 광야'였습니다. 후에 모세는 바란 광야를 '크고 두려운 광야'라고 언급했습니다.(신명기 1:19) 우리가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걸으며 만나는 '크고 두려운' 상황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여기며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무질서하게 행군하지 않고, 군대처럼 대열을 갖춰 이동했습니다. 자신들에게 맡겨진 임무와 정해진 약속을 따라 질서있고 충성되게 전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보다 항상 앞서 나간 것은 '하나님의 법궤'였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무엇보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숙련되고 질서있고 충성되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진입할 때, 우리가 할 일은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곳이 바란 광야와 같은 곳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바란 광야가 최종 목적지가 아니었듯이, 우리가 만나는 '크고 두려운 상황'도 우리의 마지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다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인도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해하고 믿기는 어렵습니다. 믿으면 이해가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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