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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K CHOI

묵상(20230817): 민수기 24장 1-25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역에서

발락과 발람의 이야기는 세 장(22-24장)에 거쳐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압왕 발락은 주술사 발람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라고 더욱 강하게 재촉합니다. 그러나 발람은 저주대신 축복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모세는 이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어 민수기에 적었을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과 동행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소름이 돋았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합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과 상황이 전부가 아니기에 두려움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현실로 인해 무기력하거나, 우울함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확실히 믿게 하소서."라고 우리 자신과 다른 교우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마귀는 이 믿음을 의심하게 합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그렇게 말씀하시더냐'라고 의심을 품게 합니다. 아담과 하와 때부터 마귀가 가장 강하게 사용해 온 무기입니다. 그런 생각이 들 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나는 확신한다.'고 고백하며 기도하십시오. '눈에 보이는 현실과 상황이 전부가 아니기에 나는 두려움에 빠지지 않는다'고 외치며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여 마귀가 주는 생각을 이기고, 하나님만을 신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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