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신 것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총수를 조사하라고 하셨습니다.(2절) 두 번째 인구 조사입니다.(64절) 인구 조사는 가문별로 했습니다.(2절) 군사적인 목적과 땅을 분배하기 위한 목적을 위해서였습니다.(2, 53절) 20세 이상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남자의 수를 세었는데, 출애굽 1세대를 센 1차 조사에서는 603,550명이었고, 2세대를 센 2차 조사에서는 601,730명이었습니다.(51절) 레위 지파의 수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62절)
출애굽 1세대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갈렙과 여호수아만 남았습니다.(65절) 우리는 민수기를 묵상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미지근한 신앙이 있지 않은지 살피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하는 모습,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순종하지 못하고, 잊어버리고 살았던 모습은 없는지를 묵상하고 기도했습니다.
가나안 땅이라는 '하나님의 복'을 얻은 사람은 갈렙과 여호수아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신 것은 '당신을 신뢰하며 용기를 내는 믿음'이었습니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상황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이었습니다. 가문도, 재물도, 지식도 아닌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을 보시고 '약속하신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이 믿음을 소중히 여기며, 이 믿음대로 살고자 열망하기를 기도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