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지 말아야 할 경계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할 '가나안 땅의 동서남북 경계선'을 말씀해 주셨습니다.(1-15절) 경계선은 '여기까지다'라고 말하는 넘지 말아야 할 선입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단 한 가지는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넘지 말아야 할 (경계)선이었습니다. 그 선을 넘으면 고통이고, 넘지 않으면 자기를 지킬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넘지 말아야 할 신앙과 삶의 경계선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십계명을 보십시오. '어떤 우상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라.' '안식일(주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는 경계선을 보여줍니다. 또는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말씀은 분노에도 선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욕심도, 슬픔도, 일과 쉼에도 선이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듣고, 읽고, 쓰고, 묵상하고, 적용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과 삶에서 넘지 말아야 할 경계선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경계선을 모르면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의 본성과 욕심대로 살아가며 멈추지 못합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와 같습니다. 성경 앞에 멈추어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양쪽 모두를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주일설교는 우리 교회가 공동적으로 지향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주일설교 녹음 듣기와 월요일 묵상 등을 통해 주일설교를 다시 기억하고 기도하면서 우리 신앙과 삶의 경계선을 확고히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와 '하라'고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를 기억하고 기도하면서 경계선을 확고히 하십시오. 경계선을 넘지 않을 때 우리 믿음을 지키고 복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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