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미가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어머니의 돈을 훔쳤는데, 어머니가 저주하는 것을 듣고 자신이 훔쳤다고 말합니다.(2절) 어머니는 아들 미가를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돈을 들여 신상을 만듭니다.(4절) 미가는 자신의 아들 하나를 제사장으로 삼습니다.(5절) 후에 미가는 자신의 집에 온 젊은 레위인을 제사장으로 맞아들입니다.(12절) 미가는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고 말합니다.(13절) 참 어리석습니다.
사사기의 주제로서 자주 언급되는 말씀이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입니다.(6절) 여기서 왕은 인간 왕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후에 백성의 강한 요청으로 인간 왕을 세웠지만 인간 왕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는 없었습니다.(사무엘상 8:5) 내 안에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이 없다면, 우리는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소견은 자신의 욕심과 이익을 위해 사는 모습을 말합니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 '자기 소견'이 강해집니다. 자기 소견이 강해지면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 자신의 욕심과 이익을 위해 살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고 강조하여 말합니다.(호세아 6:3) 하나님을 알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당연히 예배에 힘써야 합니다. 묵상과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감사하고 찬양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모르면, 미가의 어머니처럼 사랑처럼 보이지만 아들을 잘못 키우게 됩니다. 자녀교육의 지혜는 성경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모르면, 자기 집에 신당을 만들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 같아 보이지만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을 만들게 됩니다. 믿음생활의 지혜는 성경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모르면, 미가와 제사장처럼 자신의 욕심과 이익을 위해 살게 됩니다. 현실과 쉽게 타협합니다. 힘써 여호와를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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