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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20231101): 사사기 20장 1-48절

HYUK CHOI

주여, 평화를 속히 이루소서


이스라엘 연합군과 베냐민 지파가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전쟁을 통해 연합군도 많은 피해를 입었고 베냐민 지파는 전멸하다시피 합니다. 전쟁은 두 진영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혹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지금 벌어진 전쟁에 평화를 주시도록 기도하신 적이 있나요?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떠나지 않는 남한과 북한의 전쟁 가능성과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머리를 맴돕니다. 우리가 겪는 타인과의 심한 갈등, 가족 내의 갈등, 나의 내면의 갈등도 전쟁과 같습니다.


사사기는 '자기 소견' 곧, 자기 주장을 내세웠던 시대입니다. 나의 고통과 불편에는 민감한데, 남의 사정은 헤아리지 못하고 헤아리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타인과의 갈등, 나의 내면의 갈등이 생깁니다.


하나님 앞에 머물러서 자신을 살피십시오. 나의 실수도 있고, 약점도 있습니다.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에서 문제해결이 시작됩니다. 주여, 우리를 평화를 만드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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