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20231104): 룻기 2장 1-23절

  • Writer: HYUK CHOI
    HYUK CHOI
  • Nov 4, 2023
  • 1 min read

공동체의 푸근함


룻기는 척박한 사사시대에 일어난 일입니다. 나오미는 룻과 함께 고향인 베들레헴에 되돌아 왔습니다. 추수 때가 되었지만 추수할 밭이 없었습니다. 혼탁한 사사시대에 보아스는 힘없는 이방 여인 룻을 공동체 안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그는 룻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고, 갈증을 해결하도록 배려했습니다. 룻은 보아스의 말에 위로를 받고 기뻐하였습니다. 보아스는 룻을 환대했습니다.


사람들은 여러 이유로 어떤 위로와 격려와 축복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일을 위해 모인 단체가 아닙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새로 온 형제 자매를 팔을 벌여 환영하는 곳입니다. 위로와 격려와 축복과 기도를 함께 나누는 곳입니다. 경쟁과 노동에 지쳐있는 사람이 마음과 얼굴에 웃음을 회복하는 곳입니다. 먼저 인사하고, 축복하고, 격려하고, 기도해 보세요.

 
 
 

Recent Posts

See All
매일묵상(20250707): 예레미야애가 3장 19-24절

[묵상] 새 사랑의 힘 아침에 눈을 뜰 때, 나는 무엇을 먼저 떠올리는가? 어제의 상처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인가? 기억은 훈련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무심코 떠오르는 아픈 기억에 사로잡혀 하루를 무겁게 시작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매일묵상(20250704): 누가복음 10장 1-11, 16-20절

[묵상] 하나님의 평안을 전하는 삶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 어떤 말을 먼저 건네야 할지 고민할 때 많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집에 평안이 있을지어다”(5절).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 마음 깊은...

 
 
 
매일묵상(20250703): 갈라디아서 6장 (1-6), 7-16절

[묵상] 우리의 유일한 자랑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은 구원의 역사가 고통과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 날입니다. 아침 9시에 시작된 그 고난은 오후 3시, 마지막 숨을 거두시기까지 여섯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 앞에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Comentário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