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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K CHOI

묵상(20231107): 룻기 3장 1-18절

기도 응답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에 따라 보아스를 만납니다. 룻은 보아스에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했고, 보아스는 룻에게 자신의 책임을 다 하겠노라고 말합니다.(9절, 13절) 나오미는 룻에게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고 말합니다.(18절)


보아스와 룻의 대화에서 하나님과 우리의 대화를 생각해 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제일 먼저 상담을 해야 할 분은 하나님입니다. 기도를 통해 상담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기도의 목적입니다.


기도한 후에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시는 지를 민감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한 것을 주시기도 하고, 거절하시기도 하고, 기다리게도 하시고, 다른 것으로 주시기도 합니다. 기도한 대로 주시는 것만이 기도 응답이 아닙니다. 기도하면 할 수록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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